[세계 미신 시리즈] 2. 실내에서 우산을 펴면 운이 달아날까
실내에서 우산을 펴면 운이 달아날까? 비가 오는 날 외출 후 젖은 우산을 말리기 위해 거실이나 방 안에서 우산을 활짝 펴두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에겐 그저 일상적인 건조 방식일 뿐이지만, 미국이나 영국 등 서양 문화권에서는 "집 안에서 우산을 펴면 액운(Bad luck)이 찾아온다"는 대표적인 미신이 있습니다. 서양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실내에서 실수로 우산을 펴자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당장 접으라고 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왜 서양인들은 집 안에서 우산을 펴는 것을 그토록 꺼릴까요? 그 신비롭고 흥미로운 유래를 알아봅니다. 1. "Opening an Umbrella Indoors"의 의미 서양에서 실내에서 우산을 펴는 행위 는 태양신에 대한 불경 이자, 집안의 액막이 보호막을 스스로 깨뜨리는 행동 으로 여겨집니다. 불운의 상징: 집 안에서 우산을 펴면 집안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부상을 입거나, 심하면 경제적 손실을 입는다고 믿습니다. 실수로 폈을 때의 액땜: 만약 실수로 실내에서 우산을 폈다면, 즉시 우산을 접고 머리 위로 손을 얹거나 "Bad luck!"이라고 외치며 액땜을 하는 문화도 있습니다. 2. 왜 실내에서 우산을 펴면 안 될까? 유래 2가지 이 미신 역시 매우 오랫동안 내려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2가지 유래가 전해집니다.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 '라(Ra)' 신화 가장 오래된 유래는 고대 이집트 시대로 올라갑니다. 당시 우산(양산)은 비를 막는 용도가 아니라,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위해 왕족이나 귀족들이 사용하던 신성한 도구 였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태양신 '라(Ra)'의 은혜를 상징하는 우산을 '태양의 빛이 닿지 않는 실내'에서 펴는 행위를 태양신에 대한 인내심 테스트이자 모독 으로 보았습니다. 신을 노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 집안에 불운이 내린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18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